이준기
지오다노 CF, 당돌한 자기 규정과 댄스로 화제
미남배우 강동원이 최근 ‘나는 못생겼다’는 겸손한 발언으로 네티즌들의 거센 반박을 사고 있는 가운데 조각미남계의 형님인 장동건은 ‘나는 잘생겼다’를 선언하며 파격적인 ‘가무’를 선보였다. 그런가하면 ‘예쁜 남자’ 이준기는 ‘난 남자다’를 외치며 마이크를 잡고 열심히 몸을 흔들었다.
장동건 이준기 이효리 등 스타 군단을 간판으로 삼고 있는 의류브랜드 지오다노가 18일부터 전파를 타는 신규 CF에서 빅스타들의 당돌한 자기 규정과 댄스를 무기로 내세워 화제를 예고하고 있다. 이준기과 이효리를 새 모델로 영입한 뒤 첫 지면광고에서 ‘파파라치’ 사진 컨셉트의 비주얼로 눈길을 끈 이 광고는 첫 CF에서는 ‘라이브 지오다노’이라는 슬로건 아래 세 스타를 록커로 변신시켰다. 광고에서 장동건 이효리 이준기 등은 1980년대 영국 록밴드 ‘컬쳐클럽’의 히트넘버 ‘카마 카멜레온’을 직접 열창하며 춤까지 춘다.
댄스가수인 이효리의 춤과 노래는 그닥 놀라울 정도는 아니지만 장동건과 이준기의 가무는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가수로 앨범을 발표한 전례가 있지만 좀처럼 공식적으로는 춤과 노래를 보여준 적이 없는 장동건은 과격한 몸놀림을 마다하지 않으며 록커로 변신했다. 이준기 역시 고음을 소화하기 힘들자 대신 괴성을 지르는 정열적인 모습으로 남자다운 화끈한 면을 뽐냈다.
장동건이 ‘이런 말을 해도 되나? 나 진짜 잘 생겼지’라고 말하는 대목, 이준기가 ‘터프해 보이려고 했는데 남들이 안좋아하더라고요’라며 ‘난 남자다. 왜 떫냐?’라고 영화 ‘친구’의 장동건 말투를 흉내내는 부분 등도 이들 스타의 실제상황과 절묘하게 겹쳐지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조재원 기자 mii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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