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개토대왕을 소재로 한 역사 드라마 ‘태왕사신기(太王四神記)’가 16일부터 제주도 북제주군 김녕리 묘산봉관광지구에서 첫 촬영에 들어간다.
15일 제주도에 따르면 ‘태왕사신기’ 제작사인 청암엔터테인먼트가 16일 낮 12시 촬영 세트장이 설치된 묘산봉관광지구에서 드라마 촬영 성공기원제를 봉행하고 곧바로 촬영을 시작한다.
성공기원제에는 감독, 작가,인기스타 배용준 등 주연배우, 스태프와 김태환 제주지사,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태왕사신기’는 ‘모래시계’, ‘여명의 눈동자’를 연출한 김종학(김종학 프로덕션. ㈜청암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작가 송지나씨가 대본을 썼다.
이 드라마에는 한류 열풍을 몰고온 인기스타 배용준이 주연으로 출연하며 첫 촬영 장면은 주인공 배용준이 격구장에서 격구를 하는 장면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배용준 외에도 정진영, 최민수 등이 출연한다.
드라마는 오는 9월까지 제작되며 제작이 끝나면 24부작으로 국내외에 방영될 예정이다.
제작사는 드라마 촬영을 위해 북제주군 구좌읍 묘산봉지구 군유지 6만평중 2만여평에 고구려 광개토대왕 궁궐 등 가설건축물을 설치하고 있다.
(제주=연합뉴스) 이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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