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하
후지TV 음악방송 특집출연
한류가수 ‘빅3’가 일본의 유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한국가수의 입심과 음악성을 단체로 과시한다.
‘아시아의 별’ 보아와 ‘욘하짱’ 박용하, 그리고 ‘오리콘 혜성’ K(강윤성)는 오는 4월 3일 일본 후지TV의 ‘헤이헤이헤이’ 500회 특집에 출연한다. ‘헤이헤이헤이’는 NHK ‘팝 濡? 아사히TV ‘뮤직 스테이션’, TBS ‘우타방’ 등과 함께 일본 지상파TV의 4대 음악방송으로 꼽히는 프로그램. 500회 특집으로 3시간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헤이헤이헤이’에 한국가수가 무더기로 등장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일본의 유명 개그 콤비인 다운타운이 진행하는 ‘헤이헤이헤이’는 토크 순서와 라이브 무대가 결합된 구성을 띠고 있는데 특히 게스트의 재치있는 입담을 요구한다. 이날 보아, 박용하, K는 노래 실력 뿐 아니라 유창한 일본어로 토크 대결도 펼칠 예정이다. 지난 9일 ‘제20회 일본 골드레코드 대상’의 수상자들인 세 가수는 이날 다시한번 수상 소감 및 일본 활동에 대한 에피소드 등을 들려주며 한류의 높아진 위상을 뽐낸다.
이인경기자 lik@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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