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중학교시절 한때 멀리뛰기 선수 오락프로에 적격
가수 바다가 ‘오락 프로그램 공포증’에서 탈출했다.
바다는 최근 MBC ‘행복주식회사-만원의 행복’과 ‘일요일 일요일 밤에-참 잘했어요’, SBS ‘실제상황 토요일-연애편지’와 ‘일요일이 좋다-X맨’ 등에 출연하며 방송사의 오락 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음악 프로그램 외에 방송 출연을 자제하던 모습과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다.
바다가 이처럼 오락 프로그램을 왕성하게 누비고 있는 것은 ‘육상 선수’ 출신이라는 장기가 한 몫 했다. 바다는 “S.E.S 시절이나 솔로 1,2집 당시에는 ‘토크’ 위주의 오락 프로그램이 인기였다. 하지만 요즘은 운동이나 게임이 주가 되는 오락 프로그램이 많아 열심히 참여할 수 있어 좋다. 몸으로 뛰는 오락 프로그램은 언제든 대환영이다”며 웃었다.
바다는 소래중학교 시절 멀리뛰기 선수로 활동했다. 청소년 전국대회에 출전해 육상 멀리뛰기 부문 3위에 입상하기도 했다. 또 100미터 달리기의 경우는 기록이 무려 14초대다. 바다는 이 같은 운동신경 때문에 요즘 오락 프로그램에 나가서 씨름, 높이 뛰기 등 각종 게임에서 남자 못지 않은 실력을 발휘하며, ‘역시, 형님!’이란 농담을 종종 듣고 있다.
바다는 “이번 3집 앨범이 중성적인 이미지를 강조하는 컨셉트라 이같은 오락 프로그램 활동이 도움이 된다. 요즘 오락 프로그램의 풍토가 출연자끼리 안면이 없어도 서로 돕고 열심히 운동하는 분위기라 즐겁고 재미있다”고 말했다.
이인경기자 lik@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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