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와 하리수의 다정한 모습
이효리·하리수 대기실 단짝… 미녀끼리 통했나
미녀끼리는 통한다?’
섹시 여가수 이효리와 하리수가 ‘대기실 단짝’이 됐다. 최근 2집 ‘겟 챠’로 돌아온 이효리와 4집 ‘리액션’으로 활동 중인 하리수는 최근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서 대기실을 함께 쓰며 우정을 쌓고 있다.
이효리가 먼저 하리수에게 ‘언니, 더 예뻐지지 마세요’라고 애교 섞인 질투가 담긴 글을 적은 자필 사인을 건네는가 하면, 하리수 또한 ‘이효리의 섹시함은 따라갈 수 없다’고 주위 사람에게 칭찬을 늘어 놔 이효리를 흐뭇하게 하고 있다. 또 두 사람은 방송 녹화 전 대기실에서 종종 휴대폰 카메라로 다정하게 사진을 찍거나, 서로의 안무와 의상, 메이크업 등에 대해 조언도 주고받고 있다.
하리수는 이효리의 백댄서들에게 “시계태엽춤처럼 힘든 안무를 매일 추려니 힘들겠다. 대단한 것 같다”며 음료수를 나눠주며 격려하기도 했다. 하리수는 이효리에 대해 “프로 정신이 뛰어난 톱스타지만 매우 소박하고 인간적인 동생”이라며 “그동안 가요계에 여성 가수들이 부진하기도 했는데, 요즘 (이)효리처럼 컴백한 여가수들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나도 힘이 된다”고 말했다.
이인경기자 lik@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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