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 시인을 좋아하는 음악가들로 구성된 ‘윤동주 프로젝트 밴드’가 18일 맨하탄 존첼시 아트센터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눈오는 地圖(Snowing Map)’ 콘서트에는 남녀노소를 망라한 100여명의 관객이 참석해 윤동주 시인의 아름다운 시구에 곡을 붙인 노래와 연주를 감상했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한은준(작곡, 기타), 박은희(키보드), 송태승(베이스 기타), 박주현(드럼), 이지연(보컬)씨 등 음악을 전공한 젊은 한인 음악가 5명으로 구성된 윤동주 프로젝트 밴드가 14곡의 퓨전 음악을 배경 영상과 함께 선보였다.
윤동주 시인의 대표시 ‘서시’를 낭독하고 시인의 약력과 역사적 배경 등을 소개하면서 시작된 이날 콘서트에서는 ‘새벽이 올 때까지’, ‘바람이 불어’, ‘少年’, ‘十字架’, 별 헤는 밤‘,’돌아와 보는 밤‘,’또 다른 故鄕‘, ‘눈 오는 地圖‘ 등 윤동주 시인의 시구에 곡을
붙인 노래가 선보여 졌으며 해금 연주자 정제니씨가 초대 무대를 펼쳤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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