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 명인 김동곤(쌍계제다 대표)씨는 지리산 야생 녹차로 미국에 커피전문점 ‘스타벅스’와 같은 규모의 녹차 체인점을 여는 것이 꿈이다.
이 꿈을 위해 지난해 뉴저지 올드타판에 녹차애호가이자 화가인 천세련씨와 ‘차그린티하우스’(Cha Green Tea House)를 세웠다.
차와 함께 하는 문화공간인 이곳은 지리산 화개에서 재배되는 쌍계제다 녹차를 판매하고 맛볼 수 있는 한인들의 사랑방이다.
쌍계제다 녹차는 2005년 한국 전통식품 베스트 5에 선정됐고 전국 25개 매장을 둘 만큼 한국에서 유명 녹차로 인정받고 있다.김씨가 평생을 일궈온 야생 차밭이 있는 화개동은 한국에서 최초로 차가 심어진 신라시대 고찰 쌍계사가 있는 곳이다.차로 28번째 한국 전통명인이 된 그는 청년시절부터 녹차연구에 뜻을 품어 야생 녹차재배에 평생을 바쳤고 이제 쌍계제다 녹차를 세계 유명 백화점에 납품해 명품 녹차로 만들기 위한 시장을 모색하고 있다.
오래전부터 영국 해롯 백화점 납품을 준비, 오는 6월 영국 기술진이 그의 차밭을 방문할 예정이며 프랑스에서도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지난 1월 오픈한 올드타판의 그린티하우스는 미국 내 차그린티하우스 1호점이라 할 수 있고 앞으로 워싱턴 DC와 필라델피아에도 잇따라 차그린티하우스를 열 계획이다.그는 차그린티하우스에서 20~24일 5일간 열리는 차 강연을 위해 현재 뉴욕을 방문 중이다.오전 오후 두 차례씩 열리는 이번 차 강연에서 차의 종류와 역사, 한국 차 문화, 차의 효능, 한국여인네들을 옭아맨 차의 민속, 차생활의 즐거움 등 차와 얽힌 유래와 역사를 들려준다. ▲문의: 201-750-1121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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