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집 타이틀곡 ‘겟챠(Get Ya)’ 음원 브리트니 스피어스 저작권자에게 보내져

섹시스타 이효리가 브리트니 스피어스 측으로부터 표절 여부 판정을 받게 됐다.
이효리의 2집 타이틀곡 ‘겟챠(Get Ya)’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Do Something’과 유사하다는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겟챠’의 음원이 브리트니 스피어스 저작권자에게 보내졌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Do Something’의 국내 저작권을 관리하고 있는 유니버설 퍼블리싱 코리아의 조규철 대표가 지난 10일께 ‘Get Ya’의 음원을 ‘Do Something’ 원저작자와 저작권 계약을 한 스웨덴의 ‘MURLYN SONGS’ 측에 보내 표절 여부를 판단해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조 대표는 21일 “표절 논란이 이슈가 강하게 되는 데다 자체 모니터 결과 비슷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이 돼 한국에서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저작권을 관리하는 책임자로서 원저작자에게 음원을 보냈다.

현재 검토 중이라는 연락은 받았으나 결과는 언제 나올지 알 수 없다. 표절 여부는 원저작자의 판단 여부가 가장 중요하므로 결과에 따라 이효리측에 연락을 취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효리 측은 “‘겟챠’의 음원이 스웨덴에 보내진 사실은 몰랐다. 브리트니 저작권자의 판단에 따라 향후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재원 기자 jjstar@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