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치 포인트’ 18세 관람가 판정
애들은 가고 어른만 봐
할리우드 신성 스칼렛 요한슨 주연의 ‘매치 포인트’(감독 우디 앨런)가 18세 관람가의 등급 판정을 받았다.
영화의 수입사에서 15세 관람가로 심의를 넣었지만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영화에 지나치게 자극적인 장면들이 많다는 이유로 18세 관람가를 결정했다.
영상물등급위원회가 이 영화에서 청소년들에게 보여주기에 자극적이라고 판단한 장면은 스칼렛 요한슨이 비에 젖은 몸매를 드러낸 채 남자 주인공과 격정적인 정사를 나누는 장면과 유부남이 된 남자 주인공이 스칼렛 요한슨과 비밀스러운 정사를 나누는 장면 그리고 유부남을 유혹하는 스칼렛 요한슨의 캐릭터 등이다.
영화의 배급사 측은 영화가 비록 18세 관람가를 받아 관객의 층이 좁아진 단점이 있다. 하지만 최근 ‘음란서생’이나 ‘원초적 본능2’에서 볼 수 있듯 성인들만을 위한 ‘18세 이하 금지 마케팅’이 오히려 흥행면에서 유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육체적 욕망과 출세 사이에서 갈등하는 한 남자의 치명적인 선택을 그린 영화 ‘매치 포인트’는 조나단 라이 메이어스가 스칼렛 요한슨의 상대역으로 열연했다.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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