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국문화원(5505 Wilshire Bl.)이 30일 오후 7시 강우석 감독의 2002년 작, ‘공공의 적’ 무료시사회를 개최한다. ‘공공의 적’은 악독한 살인범(이성재 분)과 지독한 형사(설경구 분) 사이의 두뇌 싸움을 긴장감 있고 유머러스하게 그려낸 영화다. 연기파 배우 설경구와 이성재 뿐 아니라 강신일 이문식 성지루 등 탄탄한 조연들의 연기가 빛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극중 설경구가 내뱉는 “내가 누구냐구? 강동구 강력반 강철중이” “형한테 맞은 애들이 사열종대 앉은 번호로 연병장 두바퀴다” 등의 대사는 두고두고 회자되는 명대사로 꼽힌다. 문의 (323)936-7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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