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준 화보
데뷔 광고서 미니스커트로 주지훈 유혹… 나만의 색깔 가진 배우될 것 당찬 포부
신예 배우 서예준이 날씬한 몸매로 ‘황태자’ 주지훈을 사로잡았다. 서예준은 최근 동아오츠카 그린타임 건미차 CF를 통해 주지훈을 사이에 놓고 한효주와 풋풋한 매력 대결을 펼쳐내고 있다.
미술관에서 날씬한 다리를 뽐내면서 미술을 감상하는 모습으로 주지훈의 시선을 매혹시키는 여인이 바로 서예원이다. 한효주는 멀찌감치 떨어진 채 주지훈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지 못하고 다음 기회를 기약한다.
서예준은 아직 채 꽃망울을 터뜨리지 않은 신인임에도 이번 CF에 인터넷에 오른 사진 덕분에 전격 주연급으로 낙점됐다. 첫 CF임에도 주지훈, 한효주 등 스타급 연기자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행운을 잡았다.
푸른 잎사귀처럼 생기발랄하고 풋풋한 이미지가 CF 제작진의 눈길을 사로잡은 덕분이다. 서예준은 “깔끔한 대학생의 이미지지만 몸매를 자랑하는 캐릭터여서 촬영하는 내내 괜히 쑥스러웠어요”라고 말했다.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 3학년을 휴학 중인 서예준은 뜻하지 않게 연예계에 발을 디디게 됐다. 휴학을 한 채 대학로의 연극 무대에서 연기 수업을 받던 중 인터넷 미니홈페이지에 공개된 사진이 연예관계자의 눈을 사로잡으면서 방향을 틀었다. 연극 무대 대신 곧바로 TV와 스크린 무대에 도전장을 던지게 된 것이다.
서예준은 예술적인 재능을 갖고 싶다는 생각에 본명(국지연) 대신 ‘예’(藝)라는 글자를 넣은 예명을 지었다. 서예준은 “수많은 신인들과 경쟁을 하는 게 두렵지 않아요. 언젠간 저만의 색깔을 가진 배우로 성장하고 싶어요”라고 당차게 각오를 밝혔다.
고규대 기자 enter@sportshankook.co.kr
사진=김지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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