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를 위한 종교’ 모임 미 가톨릭 대표
뉴욕 소재 가톨릭 메리놀회의 한인 1.5세 김학범(알퐁소)신부가 최근 유엔의 ‘평화를 위한 종교’(Religions for Peace) 모임의 상임위원으로 선임되어 활동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미주평화신문(3월19일자) 보도에 따르면 세계평화를 위한 종교의 역할을 위해 유엔에 설치된 평화를 위한 종교모임에는 가톨릭뿐만 아니라 무슬림, 불교, 개신교, 원불교, 시크교 등 전 세계 주요 종교지도자 37명이 위촉되어 있다. 또한 미국 가톨릭에서는 윌리암 킬러 추기경을 대표로 테오도로 매카릭 추기경, 프란시스 조지 추기경 및 주교회의 실무책임자 티소 신부와 수도회 대표로 김학범신부등 5명이 대표로 나서고 있다. 특히 이들 중 각 종교 대표자들로 구성된 상임위원은 각 종교의 입장을 최종 정리하여 결정하는 역할을 하는 중책으로 한인 1.5세 김학범신부가 미국 가톨릭교회를 대표하여 맡게 된 것은 획기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신부는 “평화를 위한 종교 모임의 37명 멤버 중 한국인으로 자신과 원불교의 이종옥교무가 포함되어 있다. 5월 시크교 등 타종교와의 회합에 이어 8월에는 일본 교토에서 세계평화를 위한 종교모임이 개최되어 자신과 윌리암 킬러 추기경 등 5명의 미국 가톨릭대표단이 참석한다”
며 “자신이 사제로서 세계평화를 위한 종교의 역할에 적으나마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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