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영화 ‘태풍’ 프로모션 차 팬들과의 만남
한류 스타 장동건이 초특급 대우로 인도네시아를 방문했다.
장동건은 29일 오후 8시30분 인도네시아 정부에서 파견된 특수 경호원의 호위 아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공항에 도착했다.
장동건은 이날 영화 ‘태풍’ 프로모션 차 공식 방문하면서 급파된 경찰차의 경호를 받으면서 호텔로 이동하는 등 국빈 대우를 받았다.
장동건의 소속사인 스타엠측은 “장동건이 단지 영화 프로모션 뿐 아니라 31일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와 만남을 갖는 등 다양한 활동이 예정돼 있어서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각별한 대우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장동건의 이번 방문은 ‘한류 스타’로서 민간 외교관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장동건의 인도네시아 방문을 앞두고 워낙 현지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어 국내 한 방송사 취재진이 장동건의 방문 과정을 뉴스 프로그램을 통해 보도할 예정이다.
장동건은 30일 기자회견 및 팬미팅에 이어 현지 기업인들과 교민들과 인사를 나눴고, 31일에는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와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그의 소속사 측은 “워낙 최고위층 인사여서 상호 관례상 만남이 끝난 후 밝히겠다”고 함구하고 있는 상태다.
장동건은 30일 오후 약 2,500명의 팬들을 초청해 ‘태풍’ 시사회를 갖는 등 현지 팬들과 즐거운 한때를 가졌다.
고규대 기자 en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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