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
’시즌3’ 출연 대박… 회당 10만달러 초특급 대우
배우 김윤진이 300만 달러 대박 행운을 안았다.
김윤진은 최근 미국 ABC 드라마 ‘로스트’의 후속편인 ‘시즌 2’에 이어 ‘시즌 3’에 출연을 결정하면서 회당 10만 달러의 개런티를 보장받았다. 김윤진은 향후 출연 계약을 맺으면서 몸값이 두배 상승하면서 25회 기준으로 250만 달러 외에 추가 수익을 포함해 300만 달러의 개런티를 챙기게 됐다.
김윤진 측은 “‘시즌 2’와 ‘시즌 3’이 각각 25회씩 방송될 예정이다. ‘시즌 3’의 경우 25회지만 재방료와 보너스를 포함해 300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윤진의 이번 출연료는 회당 1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미국 TV 출연자들 가운데서도 파격적인 대우다. 김윤진은 ‘로스트’의 ‘시즌 1’에 출연할 당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계속 독차지한 데다 주간 시청률도 전체 10권 안에 들만큼 인기를 끌고 있어 이 같은 파격 대우를 받은 것으로 관측된다.
‘로스트’는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187개국에 판매됐고, 이 가운데 100여개 국가에서 시청률 5위권 안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했다. ‘시즌 1’의 경우 김윤진의 출연료는 5만 달러 남짓이었다. 김윤진 측은 “몸값 상승보다 2006년에도 한국의 대표 배우로 미국 안방극장을 넘어서 전세계에 한국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돼서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김윤진은 현재 ‘로스트’ ‘시즌2’ 촬영으로 하와이에 머물고 있으며 한국에서 장혜진 뮤직비디오 ‘마주치지 말자’와 계룡건설 ‘리슈빌’,애나리 화장품 CF로 한국 팬들을 만나고 있다.
고규대 기자 en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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