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작가 에릭 워커의 작품 ‘핫 핑크 러브’(Hot pink ‘Love’)
제1회 아트스톰을 빛내준 낙서 ‘두 얼굴’(Two-Face)
■아트스톰 에로졸 아트 팍
16일, 5월7·21일 트라이 앵글 팍
2001년 스티브 배기쉬 설립
‘제2의 장 미셸 바스키야를 찾아라’
3월 마지막 일요일 비영리예술단체 ‘아트스톰’이 그리피스 팍과 선셋 블러버드에 있는 트라이앵글 팍에 크고 작은 캔버스들을 설치했다. 뒷골목을 배회하며 벽에 그림을 그리는 낙서화가들이 마음껏 활개를 칠 수 있도록 허락 받은 작업실이자 작품 판매 기회를 마련해주는 전시장이다.
아트스톰(ArtStorm)은 2001년 스티브 배기쉬에 의해 설립된 낙서방지를 위한 비영리 예술단체이다. 하일랜드 팍의 스마트 앤 파이널에서 제1회 아트스톰 행사를 개최한 이후 5년 간 사우스웨스트 뮤지엄과 아트 갤러리 등지에서 ‘에로졸 아트 페인팅’ 전시회를 꾸준히 열고 있다.
▲2002년 아트스톰이 뽑은 걸작 ‘바다괴물’(Sea Monster·2002)
스티브 배기쉬는 “도시의 미관을 해치는 낙서를 없애는 길은 이들에게 영구적인 야외 전시공간을 제공해주는 것이며, 거리를 전전하며 스프레이 낙서를 하는 청소년들을 진정한 예술가의 길로 인도하는 예술 교육적 차원의 행사”라고 밝혔다.
아트스톰 에로졸 아트 팍(ArtStorm Aerosol Art Park)은 4월16일과 5월7일,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트라이앵글 팍(선셋과 그리피스팍 블러버드 교차지점)에서 열린다.
문의 (323)221-6887 혹은 www.artstormla.com
<하은선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