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신세대 트로트 여왕 장윤정의 립싱크 공연 도중 화들짝 놀란 이야기
’신세대 트로트 여왕’ 장윤정이 한 지방 공연에서 립싱크로 노래를 하다 현장에 구경나온 팬에게 호통을 듣고 화들짝 놀랐던 씁쓸한 추억을 털어놨다.
장윤정은 3일 노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한번은 울산에서 공연하던 도중 음향 상황이 좋지않아 어쩔수 없이 립싱크로 노래를 부르다가 한 아저씨 팬으로부터 혼쭐이 난 적이 있다면서 종종 공연하다보면 음향 시설이 좋지않아서 립싱크로 불러야 할 때가 있는데 그날도 그런 상황이었다. 그런데 한 중년의 남성 팬분이 ‘립싱크 하지마!’라며 금새 알아차리시고는 호통을 쳐서 화들짝 놀랐던 기억이 있다고 밝혔다.
장윤정은 현장 공연에 오신 분들은 라이브로 노래하는 건지 아닌지를 정확히 알고 계신다는 것을 알았다면서 죄송해서 어쩔줄 몰랐다고 뼈아픈 일화를 공개했다.
공연 스케줄이 빡빡한 가운데도 그를 원하는 전국 방방곡곡의 남녀노소 팬들을 위해 어디든 달려가는 정성을 3년여째 보이고 있는 장윤정은 감기가 걸려서 목소리가 안나오는 심각한 상황에서도 라이브로 부르면서 최선을 다해왔다고. 가창력 없이는 소화할 수 없는 전통 성인가요분야에서 두말할 나위없이 정상의 노래 실력을 인정받은 장윤정은 그런일이 있은 후에 더욱 열심히 노래하라는 격려로 알고 최선을 다해 노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윤정은 지금의 제가 있기까지는 제 노래와 저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의 격려와 박수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늘 노래하는데 게을리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장윤정은 최근 트로트 리메이크 앨범 2.5집을 내고 오는 15일 부터는 데뷔후 첫 단독 콘서트를 통해 전국의 팬들을 찾아 나설 계획이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남궁성우 기자 socio9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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