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화보
15일 日 부도칸서 특급무대… 립싱크·표절논란 정면돌파
섹시 가수 이효리가 일본 ‘라이브의 성지’ 부도칸’에서 초특급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표절’과 ‘립싱크’ 논란을 정면 돌파할 예정이다.
이효리는 지난 3월 24일 2집 타이틀 곡인 ‘겟차’(Get Ya)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두 섬씽’(Do Something)과 비슷하다는 ‘표절’ 논란이 거세지면서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하지만 이효리는 이 같은 논란을 훌훌 털고 오는 15일 일본 도쿄 부도칸에서 열리는 음악전문채널 Mnet의 ‘엠! 카운트다운-일본특집’ 무대에 서며 공식 활동을 재개한다.
특히 이효리는 ‘겟차’가 아닌 2집 후속곡 ‘쉘 위 댄스’(Shall We Dance)를 처음 선보일 예정이며, 이를 100% 라이브로 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이효리의 소속사인 DSP엔터테인먼트 측은 “일본에서 그동안 이효리에 대핸 많은 관심을 드러내왔다. 일본에 이름을 알리는 첫 무대이니 만큼 고심 끝에 라이브로 무대를 꾸미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이번 무대를 위해 현재 후속곡 안무와 퍼포먼스 준비에 한창이다.
이번 후속곡인 ‘쉘 위 댄스’는 탱고 리듬의 댄스 곡으로 이효리는 핫팬츠가 아닌 라틴 댄스 풍의 스커트를 입고 무대에 나설 예정이다. 또 10여명의 위너스 안무팀과 함께 ‘겟차’의 ‘시계태엽’ 춤 못지 않은 퍼포먼스도 비밀리에 구상하고 있다.
이효리는 이날 ‘쉘 위 댄스’ 외에 한 곡 정도를 더 부르며 한국의 ‘섹시 아이콘’ 다운 면모를 발휘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효리는 신화, SS501 등이 일본 현지 매체를 대상으로 프로모션 활동 등을 벌이는 것과 달리 일체의 홍보 활동은 하지 않는다.
이효리의 소속사인 DSP 측은 “일본 공중파 방송사나 신문사로부터 이효리의 인터뷰 문의를 많이 해 왔다. 하지만 이효리가 해외 진출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이 없어, 공연 외에 따른 일정을 갖지는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이효리는 이날 무대를 마치고 국내에 돌아오는 대로 2집 활동을 곧바로 시작할 예정이며, 오락 프로그램 보다는 음악 프로그램 위주로 활동한다.
이인경 기자 lik@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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