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아
연인 김형규와 닷새동안 태국 나들이, 커플화보 촬영… 결혼 임박설 급물살
결혼을 전제로 교제중인 김윤아-김형규 커플이 나란히 태국 나들이에 나섰다.
자우림의 김윤아와 VJ 출신 치과의사 김형규는 지난달말 태국으로 함께 출국해 닷새간 달콤한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태국 방콕의 한 고급 리조트에서 다정한 연인을 컨셉트로 한 커플 화보를 촬영했다.
모 패션잡지 5월호에 실릴 이번 화보는 이국적인 분위기를 한껏 살리면서 김윤아와 김형규의 사랑이 폴폴 묻어나는 촬영이었다.
이번 화보 촬영은 두 사람과 친분이 깊은 스타일리스트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김윤아는 매주 화요일 SBS ‘김윤아의 뮤직웨이브’ 녹화로, 김형규는 치과병원 개업 준비로 바빴지만 스타일리스트와의 의리도 지키고 두 사람의 사랑도 다질 겸 기꺼이 시간을 쪼갰다.
김윤아와 김형규 커플은 지난 2002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그동안 서울 청담동 여의도 등지에서 공개 데이트를 즐겨왔다. 이렇듯 김윤아와 김형규는 그동안 연인임을 당당히 밝혀온 ‘공식 커플’이지만, 해외에서 동반 화보 촬영을 진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촬영 후 “앞으로도 기회가 닿으면 둘이 함께 화보를 촬영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번 화보 촬영으로 이들의 결혼이 임박했다는 연예 관계자들의 관측은 급물살을 타게 됐다.
김윤아의 소속사 티 엔터테인먼트의 김영균 팀장은 “두 사람의 결혼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안다. 무엇보다 김윤아씨가 조용히 결혼식을 치루고 싶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원 기자 jjsta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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