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영
’거룩한 계보’ 무술 연습중 인대 파열
배우 정재영이 몸을 사리지 않는 연습으로 연이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영화 ‘거룩한 계보’(감독 장진)의 촬영을 앞두고 있는 정재영은 5일 무술 연습을 하던 도중 왼쪽 발목이 접질리는 바람에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 정재영은 병원 진단 결과 최소한 2주 동안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통보를 받고 깁스를 한 채 몸을 추스르고 있다.
정재영은 이에 대해 “‘거룩한 계보’ 촬영을 위해 무술 연습을 하던 도중 이미 허리에 부상을 입어서 일주일 동안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 연이어 발목 인대 부상까지 당하면서 당분간 촬영에 참가하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정재영은 오는 27일 주연작인 영화 ‘마이캡틴, 김대출’이 개봉되는 터라 발목 부상으로 곤혹스러운 처지에 빠졌다. 목발에 의지한 채 인터뷰를 비롯해 무대 인사 등 갖가지 영화 홍보 일정을 소화해야 하기 있기 때문이다. 정재영은 최소한 일주일 동안 입원하라는 병원측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깁스를 한 채 사전 홍보 일정에 참가할 예정이다.
고규대 기자 en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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