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얼리니스트 베니 김
첼리스트 에릭 김이 속한
‘카메라타 퍼시피카’
내일 20세기걸작 연주회
한인 형제 음악가 베니·에릭 김이 속해 있는 샌타바바라의 챔버 뮤직 앙상블 ‘카메라타 퍼시피카’(Camerata Pacifica)가 20세기 걸작 연주회를 갖는다.
8일 오후 8시 콜번스쿨 지퍼 홀(200 S. Grand Ave)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에는 바이얼리니스트 베니 김과 첼리스트 에릭 김, 비올리스트 단 맥이네스와 LA필하모닉 피아니스트 조앤 피어스 마틴이 피아노 4중주를 선사한다.
에릭 김은 신시내티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 첼리스트로 미국과 유럽, 중남미, 동아시아에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5세에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해 10세부터 첼로를 연주했으며 줄리아드 음대와 같은 대학원에서 레오너드 로즈, 린 하렐, 채닝 라빈스를 사사했다.
15세에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데뷔한 후, 신시내티와 덴버, 샌디에고 심포니의 독주자로 수 차례 협연했고, 임마누엘 액스, 조슈아 벨, 예핌 브론프만 등 유명 연주가들과 함께 실내악 연주회를 가졌다. 특히, ‘핀카스 주커맨 앤 프렌즈’ 실내악단원으로 아테네 페스티벌과 뉴욕 모스틀리 모차르트, 독일의 슐레스비히-홀슈타인 등 해외투어를 가졌다.
바이얼리니스트 베니 김.
첼리스트 에릭 김.
바이얼리니스트 베니 김은 미주리 대학과 캔사스시티 컨서버토리 오브 뮤직 부교수로, 워싱턴 포스트가 감정적 깊이와 음악적 표현력이 뛰어난 로맨틱 연주자로 극찬한 바 있다. 줄리아드 음대에서 도로시 드레이를 사사한 그는 시카고와 보스턴, 신시내티, 휴스턴 심포니와 협연했고, 아스팬 페스티벌과 브라보! 콜로라도 등 각종 음악축제에 고정 출연하고 있다. 골프광이어서 음악여행을 떠나도 골프채를 항상 가져 다닐 정도, 1732년 산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얼린을 연주한다.
연주곡목은 슈니트케의 ‘바이얼린과 피아노를 위한 고요한 밤’과 볼컴의 ‘피아노와 현악 4중주’ 쇼스타코비치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D단조 작품번호 40’이다. 티켓 40달러. 문의 (213)621-2200/(805)884-8410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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