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
신화 김동완, 전진 옹호 발언 네티즌 반발
‘손가락 욕’으로 물의를 빚었던 이휘재에 이어 이번엔 그룹 신화의 김동완이 ‘부적절한 언행’으로 구설에 올랐다.
김동완은 5일 밤 멤버 전진을 옹호하는 글을 신화의 공식 인터넷 홈페이지에 남기는 가운데 과격한 표현과 욕설을 사용해 네티즌의 반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문제의 글은 김동완이 음주운전 후 방송에 복귀하는 동료 전진을 두둔, 격려하는 내용이었다.
전진은 최근 KBS ‘해피선데이’의 인기 코너 ‘날아라 슛돌이’의 후임 감독으로 낙점된 후 ‘음주운전을 한 사람이 어린이들을 가르친다는 것은 적절치못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김동완은 “영화 ‘말아톤’에서 초원을 가르치던 코치도 음주운전 때문에 봉사시간을 채우다가 서로의 인생에 큰 도움을 준 거였다. 해보지도 않고 조잘대면 혼나. 아니면 (전)진이 얼굴보면서 얘기하든가. 앞에서면 찍 소리도 못할 것들이 혼날라구”라며 원색적인 어투를 사용해 네티즌을 비난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표현이 지나친 것 아니냐” “실망이다” 등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신화의 소속사인 굿이엠지는 이 글이 일파만파 퍼지자 회사 차원에서 6일 오전 글을 삭제했다. 하지만 김동완은 소속사의 전화조차 받지 않은 채 연락이 두절돼 이번 사태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다.
김동완은 현재 신화 8집 녹음 일정 외에 특별한 개별 활동이 없는 상태며, 전진은 이미 지난 4일부터 ‘날아라 슛돌이’의 촬영에 들어가 오는 1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인경 기자 lik@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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