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화보
SBS ‘스마일…’ 소프트볼 선수역… 14개월 만에 안방 인사
톱스타 김희선이 소프트볼 선수로 1년여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해 이동건과 ‘한류 최강커플’의 진용을 갖춘다.
김희선은 ‘불량가족’ 후속으로 오는 5월말부터 방송될 SBS 수목미니시리즈 ‘스마일 어게인’(가제ㆍ극본 윤성희ㆍ연출 홍성창)에서 여자주인공인 소프트볼 선수 오단희 역에 캐스팅됐다.
김희선이 안방극장에 복귀하기는 지난해 3월 종영된 MBC 드라마 ‘슬픈연가’ 이후 14개월만이다. 특히 김희선은 이번 드라마에서 이미 남자주인공 ‘반하진’ 역에 낙점된 이동건과 연인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일본 등지에서 한류스타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선남선녀가 한꺼번에 캐스팅돼 ‘스마일 어게인’은 해외에서도 비상한 주목을 살 전망이다.
김희선의 한 측근은 “아직 출연계약서에 도장을 찍지는 않았지만 제작진과 구두합의를 마치고 출연을 확정했다”고 말했다.
김희선은 당초 ‘불새’의 이유진 작가가 극본을 맡아 팬텀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할 예정이던 ‘미친 사랑의 노래’를 통해 드라마 복귀를 구상했다. 그러나 ‘미친 사랑의 노래’가 캐스팅에 난항을 겪으면서 제작이 미뤄지자 ‘스마일 어게인’으로 복귀작을 변경했다.
‘스마일 어게인’에서 김희선이 맡은 극중 오단희는 향수 제조회사의 소프트볼 팀 선수지만 비인기 종목인 탓에 회사의 지원이 미비해 시합 때 외에는 영업사원으로 근무하는 인물이다.
‘미스터큐’, ‘토마토’ 등 전문직을 다룬 트렌디드라마에서 강한 면모를 자랑해온 김희선은 이번에는 소프트볼 선수이자 영업사원인 이색적인 배역으로 안방극장 흥행공주의 명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동건은 뛰어난 후각으로 향수를 만드는 조향사 역을 연기한다.
김은구 기자 kingko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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