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연, 김선아, 현영
미녀 스타들도 돌아온다.
남자 투톱 영화가 스크린 무대를 점령하는 요즘, 미녀 스타들이 속속 스크린 무대 부활을 꿈꾸고 있다. 이미연이 영화 ‘어깨너머 연인’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데 이어 전도연, 김선아, 김하늘, 송혜교 등 미녀 스타들이 오는 4월말께 차기작 선정을 완료하고 스크린 무대에서 또 다른 매력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들은 로맨틱 코미디 혹은 정통 멜로 등 자신들의 스타성과 연기력을 뽐낼 수 있는 작품으로 남자 투톱 영화에 승부수를 던질 계획이다.
스크린을 통해 남자 배우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반면 조용히 바람몰이에 나선 신예 여배우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임수정(영화 ‘각설탕’) 윤진서(‘울어도좋습니까’) 김아중(‘미녀는 괴로워’) 강혜정(‘허브’) 현영(‘절대 사랑할 수 없는 그녀’) 등이 대표적인 예다.
이들은 자신의 이름만으로도 단박에 떠올릴 수 있는 기존 이미지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한 캐릭터로 스크린 무대 점령을 꿈꾸고 있다.
실제로 강혜정의 경우 ‘웰컴투동막골’의 연기를 연상시키는 7세 지능을 가진 20세 여인의 사랑찾기를 드러낼 예정이고, 현영은 여기자의 좌충우돌하는 이야기를 통해 그녀의 생기발랄한 이미지를 영화 속에 녹여낼 전망이다.
‘절대 사랑할 수 없는 그녀’의 제작사인 화인웍스는 “여배우를 전면에 내세운 작품의 경우 여배우의 기존 이미지와 딱 맞아떨어지는 이야기 구조로 관객들의 욕구를 자극하고 있는 게 대부분”이라고 분석했다.
고규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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