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로 통제된 1번 Hwy구간
지반약화로 영구폐쇄 우려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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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주간 계속 내린 비로 산사태가 나고 도로가 균열돼 자동차운행이 금지된 퍼시피카 남쪽 데블스 슬라이드 인근 1번 하이웨이가 어쩌면 영구 폐쇄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칼트랜스 당국은 나흘째 교통이 통제된 데블스 슬라이드 구간의 도로에 150피트 깊이의 드릴을 박아 지반의 견고성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다. 그러나 현재 균열된 도로 옆은 낭떠러지로, 더 이상 도로를 넓힐 여지가 거의 없어 도로 영구폐쇄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동 구간은 1995년 집중호우 당시에도 도로가 균열돼 재개통할 때까지 6개월간 통제된 바 있다. 데블스 슬라이드 구간의 1번 하이웨이를 폐쇄하면 인근 산악에 터널을 뚫어야 하는데, 이같은 대공사는 빨라야 2011년에나 가능하게 된다.
경치가 빼어나기로 유명한 1번 하이웨이의 퍼시피카-몬타라 구간이 폐쇄되면서 도로 인근의 관광업계는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 관광객들은 샌프란시스코에서 해프문베이로 가는 통로를 1번 하이웨이 대신에 92번 프리웨이를 이용하고 있다. 산마테오 카운티 비상계획국은 비상사태지역으로 선포, 1번 하이웨이 통제구간의 경제손실을 가주정부가 보상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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