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도로시 챈들러 파빌리언
창단 20주년을 맞은 LA오페라(단장 플라시도 도밍고)가 ‘플라시도 도밍고와 친구들’ 갈라 콘서트를 갖는다.
19일 오후 7시30분 도로시 챈들러 파빌리언(135 N. Grand Ave)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는 도밍고와 친구들이 1986년 LA오페라의 창단 공연으로 호평을 받았던 베르디 오페라의 걸작 ‘오텔로’(Otello) 4막 중 아리아들을 부르고, 도밍고의 지휘 아래 요한 스트라우스의 ‘박쥐’(Die Fledermaus) 중 2막 파티 장면이 이어진다.
플라시도 도밍고
패트리샤 레이셋
오텔로는 셰익스피어의 유명한 비극 ‘오델로’를 토대로 한 4막 오페라로, 플라시도 도밍고가 오텔로역을 맡아 직접 노래한다. 특히, 4막은 데스데모나의 아리아 ‘아베마리아’와 ‘버들의 노래’가 유명한데, 데스데모나역에는 이번 시즌 ‘나비부인’으로 인기를 모았던 소프라노 패트리샤 레이셋이 출연한다. 이외에 소프라노 신시아 로렌스, 메조 소프라노 루시 샤퍼, 테너 말콤 맥켄지, 바리톤 얼 파트리아코와 로드 길프리가 등장하며 파티 장면에는 깜짝 놀랄만한 스타들이 카메오 출연할 예정이다.
콘서트 입장료는 30~190달러. 공연 후 댄스 파티가 펼쳐지는 갈라 디너 패키지는 1,500∼5,000달러이다. 문의 (213) 972-8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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