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톱스타 전지현이 6일 영화 ‘데이지’의 홍콩 시사회 현장에서 매혹적인 포즈로 홍콩 취재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 연합뉴스
홍콩방문 사진 통통한 모습에 오해, 실제론 4kg 빠져 체중 불리기 나서
전지현이 살 쪘다고?
배우 전지현이 때 아닌 몸무게 논란에 휩싸였다. 6일 영화 ‘데이지’ 프로모션차 홍콩을 방문한 전지현은 현지의 사진이 공개되면서 ‘뚱보’ 시비에 휘말려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전지현은 홍콩 프로모션을 위해 공항에 도착할 당시 편안한 캐주얼 의상으로 현지 팬들을 처음 만났다. 화장기 없는 맨 얼굴로 현지에 도착해 그의 입국 장면을 취재하러 나온 현지 언론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전지현은 이어 이날 오후 열린 공식 시사회 당시에는 팔과 다리를 그대로 드러낸 의상으로 과감하게 몸매를 공개해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그런데 이날 촬영된 사진 가운데 일부에 전지현의 어깨와 다리 부분이 통통하게 포착돼 있어 ‘최근 갑자기 살이 찐 게 아니냐’는 궁금증을 낳고 있다.
더욱이 당시 사진이 국내에 소개되면서 몇몇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8kg 살찐 전지현’이라고 소개되면서 몸무게 시비가 붙은 상태다. 일부 네티즌은 아예 다이어트가 필요하다고 조언까지 하고 있다.
전지현의 소속사인 싸이더스HQ은 뜬금없는 몸무게 시비에 대해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8kg정도 살이 쪘다고 확실하게 수치까지 표시한 오해까지 사고 있기 때문이다.
싸이더스HQ의 한 관계자는 “몇몇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전지현이 정말로 살이 찐 것처럼 알려지고 있어 깜짝 놀랐다. 심지어 광고 속 모습은 포토샵 처리를 한 것이라는 오해도 받고 있어 어이 없다”고 말했다.
전지현은 최근 영화 ‘데이지’ 촬영 당시 3~4kg 정도 준 몸무게가 회복되지 않아 애를 먹고 있다. 오히려 평상시 몸무게인 40kg 후반 몸무게로 돌아가기 위해 체중 불리기에 나섰을 정도다.
고규대 기자 en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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