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연아 결혼과 함께 나머지 멤버들 4~5kg 감량
‘빅마마? 이젠 스몰마마!’
그룹 빅마마가 그룹명을 바꿔야 할 판이다. 최근 신연아가 알렉산드로 보스키와 백년가약을 하면서 아리따운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이지영 이영현 박민혜 등 나머지 멤버들도 체중을 감량하며 화사한 꽃처녀로 변신했다.
가장 먼저 몸매 관리에 나선 멤버는 이지영. 지난해부터 마음 수양도 할 겸 시작한 요가에 점점 심취해 꾸준히 몸매 관리를 한 덕분에 홀쭉해진 얼굴선을 드러냈다.
이영현과 박민혜 역시 최근 서울 합정동의 YG엔터테인먼트 사무실의 전담 트레이너와 함께 웨이트 트레이닝에 나선 덕분에 5kg 이상씩 거뜬히 줄였다. 거미도 빅마마와 함께 운동 삼매경에 빠져 최근 4kg을 감량했다.
통통한 체구로 ‘외모 지상주의’를 깬 데다 그룹명까지 빅마마로 붙인 이들이지만,이제 “ ‘스몰마마’로 이름을 바꿔도 되겠다”는 농담어린 칭찬을 받게 됐다.
하지만,빅마마 멤버들은 “예뻐지면 뭐하나. 외롭다”며 남자친구 타령이다. 제일 먼저 반려자를 만난 맏언니 신연아가 10일 태국 코사무이로 열흘간의 신혼여행을 떠나면서 봄을 맞은 멤버들의 마음이 더욱 싱숭생숭해졌기 때문이다.
이재원 기자 jjsta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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