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루덴셜 폭스 & 로치 리얼터스 회사 에이전트 3,800명 중 30명 발표
한인 1.5세 부동산 에이전트가 미국 부동산 회사 랭킹 5위인 프루덴셜 폭스 & 로치 리얼터스 회사에서 최 상위 1%가 속하는 ‘톱 오브 더 록’(Top of the Rock)에 뽑히는 영예를 차지했다.
필라 교외 블루 벨에 본사가 있는 프루덴셜 폭스 & 로치 리얼터스 회사는 최근 2005년 부동산 매매 건수와 매출액을 통계로 그룹 별 세일즈 에이전트 순위를 발표했다. 최우수 세일즈 에이전트 그룹으로 지목되는 ‘톱 오브 더 록’에는 3,819명의 에이전트 중 30명이 선발됐으며 이
중 한국계로서는 김일환 씨가 유일하게 뽑혔다. 이 같은 사실은 필라의 유력 일간지 인콰이어러에 보도됐다. 또 김일환 씨는 프루덴셜 폭스 & 로치 리얼터스 회사의 모 회사인 프루덴셜 그룹이 미국 내 방계 부동산 회사 에이전트 3만 5,000명 중에서 665명을 선발하는 체어맨 서클에도 당당히 선발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프루덴셜 폭스 & 로치 리얼터스 회사는 월간지 리얼 이스테이트 4월 호가 발표한 2005년 전국 부동산 회사 랭킹에서 매매 건수 3만4,083건, 판매액 124억8,190여만 달러로 5위에 올라 있다. 1위는 뉴저지 주의 NRT Inc.(49만3,262건, 2,300억 달러), 2위는 미네소타 주의 홈 서비시스 오브 어메리카 Inc.(19만 7,588건, 626억8,628만 달러), 3위 버지니아 주의 롱 & 포스터 컴퍼니스 Inc.(11만7,393건, 427억5,398만달러)다.
프루덴셜 폭스 & 로치 리얼터스 회사는 ‘톱 오브 더 록’에 선정되는 최소 기준은 연간 매매 건수 70건, 연 수입 35만 달러라고 밝히고 있다. 이에 대해 김일환 씨는 지난 12일 전화 통화에서 “‘톱 오브 더 록’ 멤버들은 통상 연 수입이 70만 달러, 매매 건수 100건 이상”이라면서
“지난해 개인 연 수입이 100만 달러를 돌파한 에이전트도 탄생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본인의 연 수입이나 판매 건수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김일환 씨는 지난 1980년 대 필라에 이민 와 부동산 에이전트로 활동했으나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세탁소 등 여러 가지 사업을
했다. 그러나 부동산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다가 지난 2001년 프루덴셜 폭스 & 로치 리얼터스 회사에 입사했다. 그는 입사 2년째인 2003년부터 부동산 붐을 타고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해 체어맨 서클 멤버로 뽑혔으며 드디어 ‘톱 오브 더 록’ 그룹에 진입했다. <홍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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