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정우성 등 쟁쟁한 별들 제치고 3년째 소속사 소득 1위
미녀 스타 전지현이 ‘별 가운데 별’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전지현은 자신의 소속사인 싸이더스HQ의 소속 배우 가운데 ‘소득왕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전지현은 정우성, 조인성, 지진희 등 내로라하는 소속사의 스타 군단을 제치고 3년째 부동의 1위를 기록했다. 싸이더스HQ의 한 관계자는 “매출액만 따진다면 전지현은 여전히 최고의 주목을 받는 스타라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고 말했다.
전지현의 소득 액수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전지현은 지난해 화장품업체 라네즈, 샴푸업체 엘라스틴, 정유브랜드 오일뱅크, 디지털카메라업체 올림푸스 등 줄잡아 10편 남짓한 CF로 자신의 명성을 과시했다. 이 가운데 지오다노 등 몇몇 CF의 경우 모델 교체가 이뤄졌지만 또 다른 기업의 얼굴로 속속 발탁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CF 출연료를 비롯해 영화 ‘데이지’ 개런티를 포함한다면 국내 수입만 따지더라도 50억원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더욱이 전지현은 영화 ‘엽기적인 그녀’를 통해 ‘동방 제일 미녀’라는 닉네임을 얻으면서 중국에서 변치않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는 상태다. 전지현은 지난해 중국에서 휴대전화 VK를 비롯해 라네즈 화장품, 팬틴, 올림푸스 카메라 등 해외 광고를 통해서도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전지현은 2006년 들어 거센 도전을 맞닥뜨린 상태다. 조인성이 지난해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 등 드라마의 열풍에 힘입어 소속사 배우 가운데 톱 3위 안에 랭크되는 등 전지현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전지현이 영화 ‘데이지’에 이은 차기작을 고르는 데 신중을 기하고 있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지금 전지현은 CF 스타의 이미지를 넘어서 스타와 배우의 이미지를 동시에 간직한 확고부동한 톱스타로 가는 기로에 서있다.
고규대 기자 en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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