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영화 ‘사랑따윈 필요없어’ 고사 현장 나타나
‘국민여동생’ 문근영이 오랜만에 일터로 돌아왔다.
문근영은 11일 오후 5시께 영화 ‘사랑따윈 필요없어’(감독 이철하ㆍ제작 싸이더스FNH)의 고사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새내기 대학생인 문근영이 영화 제작 현장에 얼굴을 내비친 것은 3개월 여만이다.
문근영은 이날 티셔츠와 청바지 차림에 머리를 뒤로 질끈 묶은 채 화장기없는 얼굴로 수수한 대학생의 면모를 그대로 드러냈다. 영화 촬영을 앞두고 살짝 다이어트를 한 덕분에 젖살 대신 막 성인의 문턱에 들어선 봄처녀의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문근영은 상대역으로 출연한 김주혁이 말끔한 슈트 차림으로 멋쟁이의 면모를 드러낸 것과 달리 전혀 꾸미지 않은 모습으로 제작진을 만났다. 학교 수업을 마친 후 고사 현장을 찾은 것이어서 평상시 차림 그대로 나타났다는 게 측근들의 설명이다.
문근영은 최근 1학년 1학기 중간고사를 앞두고 어느 때보다 수업에 열중하고 있는 상태다. 문근영의 차기작인 ‘사랑따윈 필요없어’의 촬영 분량 역시 그녀가 수업이 없는 날을 택해 진행될 예정이다.
고규대 기자 en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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