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한 팔등신에 금발미녀
‘원초적 본능 2’계기로 보니
비평가들의 악담을 듣고 흥행서 참패한 ‘원초적 본능 2’(Basic Instinct 2)의 주인공 샤론 스톤처럼 범죄 미스터리 스릴러에 나와 남자들을 멸망의 구렁텅이로 인도하는 여자를 ‘팜므 파탈’(femme fatale-치명적 여인이라 부른다. 팜므 파탈은 섹시한 8등신 미녀에 금발이 공통점.
‘원초적 본능 2’ 개봉에 맞춰 연예주간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최근호는 남자들이 기꺼이 자신들의 영혼을 팔만한 다른 5명의 금발의 팜므 파탈을 소개했다.
쪾바바라 스탠윅-‘이중배상’(Double Indemnity-21일과 22일 뉴베벌리 시네마서 상영)에서 ‘보험 외판원 프레드 맥머리를 유혹해 보험에 막 든 남편을 살해케 한다.
쪾킴 노박-히치콕의 아찔한 스릴러 ‘현기증’(Vertigo)에서 1인2역을 하며 순진한 전직 형사 지미 스튜어트의 영혼을 산산조각 낸다.
쪾카트린 드뇌브-‘낮의 미녀’(Belle de Jour)에서 낮에 파리의 고급창녀 노릇을 하는 신혼녀로 나와 숫처녀/창녀의 2중성을 보여준다.
쪾아넷 베닝-‘사기꾼들’(The Grifters)에서 선정적 사기꾼으로 나와 젊은 봉 존 큐색을 꼭두각시 다루듯 한다.
쪾니콜 키드만-수퍼스타가 되기 전에 나온 ‘죽어도 좋아’(To Die For)에서 소도시 TV 방송국의 일기예보자로 나와 출세를 위해 미성년자를 꼬드겨 살인교사마저 서슴지 않는다. <박흥진 편집위원>
샤론스톤
바바라 스탠윅
킴 노박
카트린 드뇌브
니콜 키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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