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몸무게 논란 적극해명
배우 전지현이 대만 언론과 인터뷰에서 몸무게 논란에 대해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영화 ‘데이지’ 프로모션 차 아시아 각국을 돌고 있는 전지현은 최근 대만 언론과 인터뷰에서 몸무게 논란과 관련된 질문을 받고 “쉽게 붓는 체질이다. 양해를 구한다. (영화를 볼 때) 줄거리에 집중하고 내 얼굴이 부었는지에 대해서는 개의치 말아달라”고 웃음과 함께 대답했다. 이어 “쉽게 붓는 체질이다. 물을 조금만 많이 마셔도 얼굴이 붓는다”고 털어놨다.
이 같은 전지현의 고백은 중국 포털 사이트 차이나닷컴의 13일자 메인 화면의 주요 기사로 소개됐다.
차이나닷컴은 대만 언론을 인용한 보도를 통해 “늘씬한 몸매에 얼굴이 예쁜 데다 아직 얼굴에 ‘젖살’도 남아있다”며 전지현의 외양에 대해 언급했다.
또 다른 중국의 언론사이트 자오바오닷컴은 12일자 인터넷판에서 전지현의 공식 프로모션을 마친 후 전지현이 한 음식점에 들려 서양식 중식, 인도식, 태국식, 일본식 등 다양한 음식을 시식한 사실을 보도했다. 자오바오닷컴은 ‘전지현은 위가 큰 미녀?’라는 소제목과 함께 “전지현은 음식을 즐길 줄 아는 ‘미식모험가’다. 각국의 다양한 요리에 흠뻑 취했다”고 소개했다.
전지현은 12일(현지 시간) 싱가포르를 방문해 정우성 등 제작진과 함께 영화 ‘데이지’ 아시아권 프로모션에 나서고 있다.
전지현은 지난 6일 프로모션차 홍콩을 처음 방문하면서 어깨와 다리 부분이 통통하게 찍힌 사진 때문에 ‘최근 갑자기 살이 찐 게 아니냐’는 궁금증을 낳았다. 이에 소속사 측은 오히려 체중이 줄었다고 반박한 바 있다.
고규대 기자 en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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