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아메리칸 수퍼스타 콘테스트의 최종 참가자들.
엑스페리멘탈 엔터테인먼트 김영후 사장.
미국 음악계 이끌어갈 ‘아시안 스타 발굴 콘테스트’
최종 뽑힌 영 아티스트 10팀에 한인도 5명 포함
내달 6일 콘서트… All 4 One·Sickstep·휘성도 출연
“내일의 미국 음악을 이끌어갈 아시안 스타를 발굴하겠습니다.”
재능 있는 아시안 스타를 발굴하고 주류 음악계 도전을 지원하기 위한 콘서트가 열린다. 5월6일 오후 7시 스카티시 라이트 오디토리엄에서 열리는 ‘아시안 아메리칸 수퍼스타 콘테스트’가 바로 그것.
이날 행사에는 10팀의 영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 지니 차(차유진), 차유미, 케서린 황(황유정), 김수진, 임대헌 등 한인은 모두 5명이며 오디션에 참가한 300팀 중 옥석을 골라 최종 선발됐다. 공연을 기획하는 엑스페리멘탈 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www.enterxp.com)에서는 이들의 동영상을 보고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를 뽑는 인기투표가 진행중이다. 한달여 동안 1300여명이 참석했을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콘서트는 단순한 이들만의 잔치가 아니다. 1994년 그래미상을 수상했던 미국 최고의 R&B 그룹 중 하나인 올포원(All 4 One)과 역시 한국 인기가수 휘성도 후배들의 내일을 위해 이날 무대에 오른다. 자신들의 곡들 뿐 아니라 마지막 무대에서는 최종우승자와 올포원, 휘성이 함께 팝송을 부르는 의미 있는 피날레도 마련된다. 댄스팀 식스템(Sickstep), 힙합그룹 파이스트 무브먼트(Fareast Movement) 등 인지도 있는 아티스트들도 출연할 예정.
공연을 기획한 엑스페리멘탈 엔터테인먼트의 김영후 사장은 “항상 꿈꿔오던 콘서트”라고 말한다. “아시안 스타를 발굴해서 미국 시장, 주류 시장의 스타를 만드는 것이 언제나 목표이자 꿈이었다. 캘리포니아 최고라고 할 수 있는 어린 예비스타들이다. 쉽지 않다는 것을 알지만 기회를 만드는 어떻게든 돌파구를 마련해 보려는 이런 행사들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는 설명이다.
실제 이날 참가자 중 가능성이 보이는 팀은 기획사와 계약을 통해 체계적으로 미국시장 진출의 기회가 주어진다. 데모테입을 만들고 사진과 프로모션 등의 특전이 부여될 계획. 엑스페리멘탈 엔터테인먼트가 보아, 신화, 동방신기 등 한국최고 가수들 뿐 아니라 보이즈 투 맨, 제니퍼 로페즈 등 미국주류 스타들과 함께 작업했던 만큼 이들의 행보가 주목된다.
아트스트들의 모든 정보와 연주동영상 티켓 문의는 기획사 홈페이지(www.enterxp.com)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박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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