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이상 소문 신경안써… 최근에도 노래방 데이트
“앞으로도 사랑할 것이다.”
배우 조승우가 연인인 강혜정과 함께 하는 요즘 일상에 대해 입을 열었다.
조승우는 최근 영화주간지 무비위크와 가진 인터뷰에서 ‘두 사람 사이가 좋지 않다는 소문이 있다’는 질문을 받고 “별로 신경 쓰고 싶지 않다. 우리는 아직 잘 만나고 있고, 서로 사랑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사랑할 것이다”고 고백했다. 조승우가 최근 연인인 강혜정과 억측이 떠돌고 있는 것에 대해 입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승우는 이 인터뷰에서 강혜정과 노래방에서 데이트를 한 최근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등 간접적으로 단단한 사랑에 대해 언급했다. 조승우는 “혜정이와 오랜만에 (노래방에) 가서 1시간 동안 노래를 부르고 왔다. 혜정이와 같이 가게 되면 평소에 좋다고 생각했던 노래를 찾아 부르곤 한다”고 말했다.
영화 ‘도마뱀’(27일 개봉ㆍ감독 강지은ㆍ제작 영화사 아침)에서 강혜정과 같이 연기를 한 데 대해 “혜정이와 나는 좋은 작품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연기를 한 것일 뿐이다. 영화 속에 개인적인 감정이나 연애사는 조금도 들어있지 않다. 그러나 아직도 연애 문제에만 관심을 갖는 사람이 있다면 그저 안타까울 뿐이다”고 표현했다.
조승우는 이어 강혜정의 영향으로 좋아하는 음악 장르가 다양해진 사연, 강혜정의 매력적인 연기를 본 후 영화 ‘하류인생’의 시사회에 초대하면서 인연을 맺은 사연 등 숨겨진 뒷 이야기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고규대 기자 en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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