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팬들 드라마 촬영현장 러시
‘예진히메의 드라마를 보고 싶어 견딜 수 없어요~’
배우 손예진이 뜻하지 않는 일본 팬들의 열성적인 방문을 받고 깜짝 놀랐다. 손예진은 최근 자신의 소속사인 바른손엔터테인먼트 사무실을 시작으로 SBS 드라마 ‘연애시대’의 촬영현장을 방문하기 위해 내한한 일본의 열성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일본 팬들은 이미 드라마 ‘연애시대’의 시작과 함께 한국을 삼삼오오 무리를 지어 방문 러시를 펼치고 있다. 일부 팬들은 ‘연애시대’의 일본 방영 등을 기다리지 못하고 아예 한국을 방문해 직접 드라마를 보는 열성을 보이고 있다.
아예 방문 일정을 드라마가 방영하는 월요일과 화요일로 잡아놓은 채 낮에는 그녀의 소속사 사무실 과 드라마 촬영지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한 후 밤에는 ‘연애시대’를 호텔에서 관람하는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손예진은 지난해 영화 ‘외출’ ‘내 머리속의 지우개’ 등을 통해 일본 팬들의 확고한 지지를 받고 있는 상태다.
바른손엔터테인먼트 측은 “‘연애시대’를 직접 시청하기 위해 내한했다는 팬들의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 이미 100여명 가까운 팬들이 한국을 방문했다. 이들을 위해 소속사 사무실 한 켠에 대형브로마이드를 걸어놓고 임시로 기념 촬영하는 장소를 만들어놨을 정도다”고 말했다.
고규대 기자 en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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