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출시되는 최고급 럭서리 세단 렉서스 LS 460L.

올 가을 출시 렉서스 LS 460
핸들링·순간가속·안락감 탁월

“BMW, 벤츠 기다려라” 렉서스가 오는 10월 최고급 럭서리 세단 2007년형 LS 460 모델의 판매에 돌입한다. 1989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초대 LS를 발표한 이래 4대째 모델이 되는 2007년형 신모델은 럭서리 세단 시장에서 호황을 누렸던 머세데스 벤츠 S클래스와 BMW 7시리즈가 긴장할 만큼 디자인과 성능이 탁월하다.
LS 460은 세계 최초로 전자제어 8단 오토매틱 트랜스미션을 탑재해 운전의 부드러움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4.6리터 V8엔진(380마력, 370토크)으로 0∼60마일 도달 시간이 불과 5.5초에 이를 만큼 동력성능도 뛰어나고 후륜구동을 택해 뒷좌석의 승차감이 안락하다.
특히 LS 460은 기본 모델보다 4.8인치 연장, 쾌적함과 편리성을 끌어올린 LS 460L 모델도 선보인다. 특히 프라이빗 젯에 필적하는 프리미엄 장비를 겸한 뒷좌석 공간의 실현은 벤츠와 BMW에서는 느끼지 못한 고급스러움을 제공한다.
실내장식은 3색의 우드 트림과 4색의 세미형 인조 가죽 시트를 채용했으며 뒷좌석에는 개인용 사무공간을 위한 테이블도 탑재되어 있다. 뒷좌석 파워 리클라이닝 시트(파워 다리 레스트 및 맛사지 기능부)와 센서부 4석 독립온도조절 에어콘의 채용 등 기존 시장에 나와있는 경쟁 모델에서는 볼 수 없는 기능이 설치됐다.
극장 레벨의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는 9인치 뒷자리 디스플레이 및 19개의 스피커, 마크 레빈슨 오디오 시스템의 하드디스크 타임의 디지털 사운드 시스템으로 총 4,000곡의 음악을 별도 저장 할 수 있다.
올 가을 미 전역에서 판매에 돌입하는 2007년형 LS 460모델의 가격은 전 모델인 LS 430(MSRP 5만7,220달러)보다 인상될 예정이다.


<김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