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 소재 그루터기장로교회(김의승목사)가 새신자반 예배를 갖고 불신자들을 위한 선교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루터기장로교회 담임 김의승(47)목사는 한인 1.5세로 한국말 보다는 영어를 더 잘하지만 한국어 예배와 영어예배를 함께 목회해 나가며 한인 1세와 2세들과 타민족들에게까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등 폭넓은 목회를 지향하고 있다.
김의승목사는 “그루터기장로교회 한국어 예배는 일요일 오전 10시에 가지며 매 주일 평균 120여명의 한인들이 출석하고 있다. 지난해 6월부터 시작된 한인들을 위한 새 신자예배는 매 일요일 오후 1시30분에 있으며 현재 약 30여 명이 출석하고 있다. 영어권 예배는 매 일요일 오전
한국어 예배가 끝난 후 11시30분에 가지며 장소는 맨하탄 25가 헌터칼리지에서 약 180여명의 한인 1.5세와 2세 및 타민족들이 출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11년전 그루터기장로교회를 개척한 김목사는 미주한인예수교장로교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으며 퀸즈장로교회(장영춘목사)에서 청소년담당 목회를 한 바 있다. 김목사는 11살에 도미해 미국에서 중고등학교와 대학 및 신학교를 졸업했다. 3년 전 동료목사 3명과 함께 AMI(Acts Ministries International) 교단을 창설한 김목사는 “사도적 패러다임으로 사역하기 위해 교단을 창설해 세계화를 지향하고 있다. 복음은 모두의 것이다. 동 교단에서 1명이 목사 안수를 받았다. 또 한명은 북경에 교회를 개척한다. 페루에서도 교회 개척을 시도하고 있다. 아마존 정글에 5개의 교회가 개척되고 있다”며 “사도시대로 다시 돌아가 성령의 역사로 능력 있는 사도들이 다시 나와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복음은 믿지 않는 자들에게 선포돼야 한다.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갔을 때 세례 받는 사람들이 한 번에 170명에서 200명 정도 되었다. 뉴욕에도 믿지 않는 사람들은 많다. 그루터기장교회가 새 신자예배를 드리는 것도 불신자를 신자로 만들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실시된 것으로 금년 5월 평가회를 가진 후 계속해 예배를 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목사는 부인 성윤동(46)사모와의 사이에 딸 조이스(브롱스사인언스 12학년)와 아들 빅터 주니어(브롱스사이언스 9학년)를 두고 있고 현재
화잇스톤에 거주하고 있다. 그루터기장로교회와 AMI 교단에 관해서는 www.remnantchurch.org로 들어가면 자세히 볼 수 있다. 교회 문의: 212-779-0908.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em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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