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내에서 비상사태 발생 시 비상차량의 대처 속도가 보다 빨라질 것으로 보여져 희소식이 되고 있다.
뉴욕시가 소방차와 앰뷸런스의 보다 신속한 대응을 위해 이들 차량에 GPS 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인 것.
19일 마이클 블룸버그 시장이 브루클린에 위치한 뉴욕시 소방국(FDNY) 본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 따르면 ‘차량 위치 자동 확인 기기(AVL)’으로 불리는 이 GPS 시스템은 오는 여름말까지 뉴욕시내 모든 차량과 앰뷸런스에 탑재된다.
AVL은 지구를 맴돌고 있는 24개 인공위성으로부터 정보를 전송 받아 출동한 차량 위치를 비롯해 위급상황 발생지역의 경도(longitude)와 위도(latitude), 가장 효과적인 진로방향등을 정밀하게 계산하도록 한다. 또한 통신 지령원(Dispatcher)들은 이같은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 이를
비상차량에 제공한다.
뉴욕시는 지난 9월 스태튼 아일랜드와 브루클린, 퀸즈에 위치한 277 앰뷸런스에 부착, 시험운행 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대응속도를 33초가량 절감하는 결과를 얻었다. 블룸버그 시장은 “비상사태가 발생하면 매초가 큰 변수로 작용한다”며 “통신지령원이 비상사태발생지역의 교통현황과 위치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우리는 도움이 필요한 곳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도착할 수 있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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