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와 갈등을 빚고 있는 천명훈이 SBS ‘실제상황 토요일’의 ‘리얼로망스 연애편지’ 코너 녹화에서 빠진다.
이창태 SBS 예능국 CP는 소속사와의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천명훈을 녹화에서 뺄 예정이라며 상황이 명확하게 정리되고 조속히 해결되기를 바라며 녹화에 투입하지 않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연애편지’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진행된 녹화를 포함해 5월 셋째주 방송분까지의 녹화를 마쳤으며 천명훈은 소속사와의 갈등이 정리되지 않을 경우 5월 넷째주 방송부터 모습을 드러낼 수 없게 된다.
천명훈과 10년간 일해온 뮤직팩토리는 최근 천명훈이 소속사와 상의없이 ‘연애편지’ 발리 특집에 출연해 예정된 NRG의 스케줄에 빠지는 등 개별 행동을 하고 있다며 한국연예제작사협회에 연예계의 질서를 지켜달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제출했다.
한편 천명훈이 고정 출연하고 있는 MBC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는 출연 여부에 대해 아직 별다른 결정을 내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백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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