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정현이 우정의 결혼식 사회를 자청했다.
김정현은 22일 오후 6시 서울 청담웨딩프라자에서 탤런트 이주현의 결혼식 사회자로 나선다. 김정현과 이주현은 서울예술대학 방송연예과 95학번 동기로 11년째 진한 우정을 나누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03년 방송된 드라마 ‘남자의 향기’에 함께 출연해 끈끈한 정을 이어왔다.

김정현은 이주현의 청첩장을 받자마자 결혼식 사회를 맡겠다고 먼저 손을 들었고, 예비신랑 이주현도 흔쾌히 응해 성사가 됐다. 김정현은 이날 드라마 녹화 때문에 사회를 마치자마자 곧바로 촬영장으로 달려가야 하지만 친구의 기쁜 날을 축하하기 위해 이런 수고를 감수했다.

김정현은 5월 12일 SBS 금요드라마 ‘나도야 간다’(극본 하청옥ㆍ연출 김경호)로 2년만의 안방극장 컴백을 신고한다.

이현아 기자 lalala@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