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연합교회(나구용목사)가 몽골찬양선교를 떠난다.
뉴저지연합교회는 몽골찬양선교와 관련 4월19일 ‘몽골찬양선교헌신예배’를 갖고 찬양선교팀의 선교가 성공리에 개최되기를 기원했다.
헌신예배는 수요찬양단의 찬양과 경배, 몽골찬양선교팀의 찬양과 간증, 찬양 ‘전하세 예수’,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이영선집사(문미숙집사 대독)의 간증, 나구용목사의 말씀, 헌금, 광고, 축도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영선집사는 “저는 묘하게도 이번 몽골에 제가 못가게 되리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 느낌은 결국 제가 뜻하지 않은 질병으로 함께 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병원에서 키모세라피를 기다리며 주님을 만나려고 애썼습니다. 이 일에 대해 뭐라 말씀해 주실 주님을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주님은 어디 계신가 찾을 때 주님께서는 이미 저를 만나주신 것을 깨달았습니다. 제가 MRI 촬영하러 갔을 때 그곳까지 찾아오셔서 눈물로 저를 안아두신 나목사님, 찾아와 눈물로 기도해주신 성도님들...주님은 그렇게 저를 만나주신 것입니다. 이번에는 제게 여기까지만 허락하신 주님, 우리 몽골 찬양팀의 거친 샤론 언덕을 향한 발걸음에 함께 하셔서 당신의 향기를 널리널리 전하고 오도록 축복해 주시옵소서”라고 간증했다.
뉴저지연합교회 찬양선교팀은 소프라노 백희수·황의열·김영애·박자영·서숙자씨, 앨토 고원희·안은숙씨, 테너 안상국·박종기·박지우씨와 김종성목사, 베이스 나구용목사·이경우·문성택·유봉열씨, 피아노 정서경·장구 박자영·기타 박지우씨 등이며 스태프는 신정하·정승화·유정식·최관호·이영선씨 등이다.
찬양선교일정은 4월30일 몽골찬양선교파송예배, 5월7일 칭글테학교 강단(김선례선교사)에서 대규모찬양집회, 8일 교도소 방문 및 찬양예배 후 500여명 점심접대·담브교회 방문, 9일 UMC몽골교회(김미리선교사)찬양예배, 12일 오페라하우스에서 미국 UMC오페라단과 공연, 13일 뉴저지연합교회 후원으로 설립되는 몽골선교센터 기공식에 참가하여 찬양, 14일 새벽 유정옥사모 노숙자 사역에 참가·오전 오후 초청받은 교회에서 찬양예배, 15일 새벽 유정옥사모 노숙자사역에 동참후 자유귀환 등이다.
몽골선교에 총 13만 달러의 선교센터 건립비와 계속적 후원을 담당할 뉴저지연합교회 담임 총나구용목사는 “몽골찬양선교와 몽골선교후원은 예수의 지상명령을 순종하는 것이다. 몽골에 가서 우리가 만난 하나님의 사랑을 그들에게 전달하고 새로운 생명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UMC 세계선교부와 우리 교회를 비롯한 한인연합감리교회 후원으로 몽골에 선교센터를 세우는 것에는 하나님의 큰 뜻이 담겨 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한인들을 미국에 보내주신 역할을 감당하는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연합감리교회 세계선교부 아시아지역 담당 총무 김종성목사는 “연합감리교 세계선교부(GBGM)는 5월8일부터 14일까지 뉴저지연합교회 성가대화 한인연합감리교회 몽골서교후원회 임원들, 연합감리교단에서 사역을 하고 있는 음악인들과 함께 몽골을 공동 방문한다. 이번 방문의 목적은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Ulaan Baatar)에서 가질 연합감리교회 콘서트와 새로운 선교센터를 위한 기공예배 그리고 놀랍게 확장되고 있는 연합감리교회 선교사역 시찰과 참여에 있다. 지난 3년 동안 한인연합감리교회가 교단 선교부와의 협력을 통해 시작이 된 몽골선교는 놀라운 성장을 했다. 현재 3명의 연합감리교회 선교사들이 사역하고 있다. 연합감리교회의 교단 선교부는 한인연합감리교회 몽골선교회와 함께 새로운 땅을 구입하고 두 번째 선교센터를 짓게 된다. 이번에 짓게 될 선교 센터 땅은 현재의 선교센터보다 더 큰 규모의 건물이 들어선다”고 설명했다. 뉴저지연합교회 선교팀장 문성택권사는 “이번 몽골선교에 16명의 찬양팀과 4명의 스탭이 참가한다. 선교에 열정있는 교인들로 구성돼 있다. 중창이 4파트로 모두가 은혜로운 마음으로 선교에 동참함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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