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 CF 촬영… 6~7일 ‘왕의 남자’ 대만 프로모션

‘예쁜 남자’ 이준기가 ‘석류송’ 2탄을 선보일 전망이다.
이준기는 롯데칠성음료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의 두번째 CF를 1일 서울 모처에서 촬영한다.

이준기는 이미 첫번째 CF에서 직접 부른 일명 ‘석류송’으로 전국을 강타해 이번 CF에서 어떤 CM송을 선보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준기의 소속사인 멘토 엔터테인먼트 측은 4월 30일 “이준기가 부른 일명 ‘석류송’이 강한 중독성을 발휘하며 장안의 화제를 몰고 왔다. 최근 CF 제작진으로부터 또 다른 CM송을 불러달라는 제의가 있었지만 아직 구체적인 촬영 콘티 등은 전달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준기의 ‘석류송’ 2판은 아직 어떤 식으로 선보일 지 구체화되지 않았다. 제작진은 2탄을 준비하고 있지만 워낙 1탄의 인기가 폭발적이어서 이를 변형하는 형태로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준기는 첫번째 ‘석류송’에서 미녀보다 수려한 외모에 자신도 반한다는 노래를 트로트 버전으로 천연덕스럽게 불러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이준기가 부른 두 CM송은 인터넷에서 MP3 파일로 만들어져 급속 유포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것.

그 때문에 ‘석류송’ 2탄의 제작 과정에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준기는 오는 6일과 7일 영화 ‘왕의남자’ 프로모션 차 대만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인경 기자 lik@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