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첫 싱글 발표후 콘서트… 월드컵 특집 등 ‘논스톱 활동’
‘섹시 아이콘’ 이효리가 ‘논스톱’ 활동을 선언했다.
현재 2집 후속곡 ‘쉘 위 댄스’로 활동하고 있는 이효리는 올 10월 첫번째 싱글 앨범도 발표하며 연말까지 가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효리의 소속사인 DSP엔터테인먼트 측은 2일 “이효리가 2집을 내기까지 2년 반의 공백이 있었으나, 앞으로는 되도록 공백 없이 활동할 것이다. 올 10월쯤 싱글 앨범을 내고, 데뷔 후 첫 콘서트도 열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효리는 아직 콘서트 일정을 구체적으로 결정하지 않았다. 당초 이효리는 올 7월께 단독 콘서트를 열 계획이었으나, 가을 싱글 앨범 계획이 추가되면서 공연을 싱글 앨범 발매 후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DSP 측은 “최근 이효리가 (표절 논란과 관련해) 시련도 겪었고, 이 때문에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한다. 가수로 뿐 아니라 MC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하게 활동하게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효리는 1일과 2일 무려 30시간에 걸쳐 쉬지 않고 ‘쉘 위 댄스’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밤샘 촬영에 피로한 상태에서도 이효리는 2일 오후 8시에는 소속사 후배인 SS501이 진행하는 SBS 라디오 프로그램 ‘영스트리트’에 게스트로 출연하는 의리를 과시하기도 했다.
또 이효리는 오는 7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MBC ‘월드컵 D-30 특집’ 행사에서 김제동과 MC를 맡아 인기 가수들과 함께 ‘태극전사’를 응원하는 축하 무대도 이끈다.
이인경 기자 lik@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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