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필 기념 재단, 매달 첫 토요일 무료 왕복 버스 운행
서재필 기념 재단(회장 정홍택)는 매달 첫째 토요일에 ‘서재필 기념관 가보기 운동’을 전개한다.
정홍택 회장과 정학량 이사장은 지난 2일 돌고촌 식당에서 이를 발표하고 오는 13일 오전 10시 노스 필라에 있는 서재필 센타에서 무료 셔틀 버스를 처음 운영하기로 했다. 참가자들은 서재필 기념관과 로즈 트리 파크에 있는 서재필 기념비(1975년 필라 한인회 건립)를 순회하며 서 박사의 유업을 기리게 된다. 델라웨어 카운티 미디아 시에 있는 서재필 기념관은 서 박사가 생전에 기거하던 3층 규모의 주택으로 재 작년 소규모 박물관으로 개조해 서 박사의 유물을 보관, 전시하고 있다. 한국 보훈처는 올해 ‘서재필 기념관’을 해외 독립 운동 사적지 중의 하나로 지정했다.
정 회장은 “지난 해 서재필 기념관을 참관한 분은 235명이며 이중 필라 동포는 76명에 불과했다”면서 “필라 동포들이 가고 싶어도 장소를 모르거나 대중 교통편이 부족해 못찾는 것으로 보고 무료 왕복 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학량 이사장은 “구한말 개혁가인 서재
필 박사가 한국과 미국에서 기여한 활동을 재조명해 보며 민족적 자긍심을 고취하는데 큰 뜻이 있다”면서 “이민 2, 3세대에게 서재필 기념관을 보여 줌으로써 세대간의 연결 및 공동 대화의 광장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참가 문의 215-224-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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