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로 찍은 것 출간 제의받아
탤런트 류진이 사진 작가 등단을 앞두고 있다.
류진은 7년 가까이 취미 활동으로 해온 사진 촬영이 거의 전문 사진 작가 수준에 달해 사진집 출간 제의를 받는 등 출판업계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대학 시절 사진 서클에서 활동을 하던 그가 연기 활동을 하면서 틈틈이 촬영 현장과 주변 풍광을 카메라에 담은 작품들이 예술성과 상업성에서 모두 상당한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 받고 있기 때문이다. 류진은 직접 촬영한 사진을 팬서비스 차원에서 인터넷 팬페이지에 올리곤 했는데, 팬들로부터 시작된 입소문이 출판업계까지 전해져 사진집 출간 제의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류진의 소속사인 블루드래곤 관계자는 “류진은 어디를 가더라도 카메라를 품에 지닌다. 인상적인 장면은 반드시 찍어야 한다는 광적인 집착을 지녔다. 최근 몇몇 출판사에서 사진집 출간 제의를 받아 예전에 찍어둔 사진들 중 선정 작업을 하고 있다. 소속사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류진의 측근에 따르면 류진은 인물 사진을 기피해 왔다. 동ㆍ식물, 바다, 하천 등 자연 환경과 도시 야경을 주로 카메라에 담았다. 드라마 등 촬영 현장도 현장 스케치 위주의 자연스러운 장면이다.
그 측근은 “류진은 사진집 출간에 대해 인기 연예인 사진으로 상업성을 추구하려 한다는 시각을 싫어 한다. 실력으로 평가 받기 위해 사진 선정에서도 연예인 사진은 배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동현 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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