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멤버중 첫 드라마 도전

인기 아이들 그룹 동방신기의 믹키유천이 정극 드라마에 도전한다.
믹키유천은 오는 9월 MBC를 통해 방영 예정인 16부작 드라마 ‘100% 인생’(극본 최완규 박선자)의 주인공을 맡아 동방신기 멤버들 중 처음으로 탤런트 직함을 단다.

‘100% 인생’은 4형제가 각자의 삶을 개척하는 과정을 경쾌한 코믹 터치로 그리는 작품으로 믹키유천은 4형제 중 막내로 연예인을 꿈꾸는 순수 청년을 연기한다. 티없이 맑은 순수한 성품 때문에 마음 고생을 하지만 형들의 든든한 후원으로 성공적인 연예인의 길을 걷게 되는 인물이다.

‘100% 인생’의 관계자는 “SBS ‘반전드라마’에서 믹키유천의 연기에서 많은 가능성을 발견했다. 크고 맑은 눈망울 등 외모도 배역과 잘 어울린다고 판단해 캐스팅하기로 했다. 현재 촬영 조건 등의 조율을 마치고 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100% 인생’의 제작진은 믹키유천을 캐스팅 하기 위해 상당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해외 콘서트 등 동방신기의 가수 활동을 위해 믹키유천의 촬영은 1주일에 2~3일을 넘기지 않기로 하고, 가수 활동에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동현 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