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미국명 짐용 킴) 하버드의대 교수,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 8일 저녁 8시 맨하탄 링컨센터에서 가진 올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상을 수상했다.
‘영웅과 우상’ 부분의 유력 인사로 지목돼 100인에 선정된 소녀 프로골퍼 미셸 위는 SK 텔리콤 오픈에 출전 후 한국에서의 일정으로 이날 행사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공식 행사 전 레드카펫에서 가진 인터뷰를 통해 비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수상해 누구보다 기쁘고 이를 통해 미국 진출에 대한 자신감도 얻었다”며 “올 하반기 영어 음반 출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미국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세계 보건기구(WHO)에이즈국장으로 활동하면서 감염성 질환 근절에 앞장서 현 시대에 위대한 사상을 제공한 ‘과학자와 사상가’ 분야의 유력인사 가운데 1명으로 선정된 김용 박사는 “이렇게 큰 상을 수상하게 돼 너무나 기쁘다”며 “세계의 낙후된 지역에서 질병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과 존 매케인 상원의원, `살림의 여왕’ 마샤 스튜어트, 재벌 3세 출신 CNN 앵커 앤더슨 쿠퍼, 영화감독 조지 루카스 등이 게스트로 참석했다.
<윤재호 기자> jhy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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