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질문만 10년째… ‘스마일 어게인’ 출연 소감 이동건과 호흡 잘 맞아
변치않는 미모의 비결을 묻는 질문 10년째 들었어요
SBS 새 수목드라마 ‘스마일 어게인’(극본 윤성희, 연출 홍성창)에서 소프트볼 선수 오단희 역을 맡은 김희선(29)이 드라마 출연 소감을 밝혔다.
지난 2일부터 스위스 로케 촬영에 나선 김희선은 현지에서 가진 동영상 인터뷰에서 오단희 역이 소프트볼 선수라 최초의 여성 투수인 안향미 선수에게 투구폼을 배웠다. 몇십년 동안 야구만 한 사람을 하루 아침에 따라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공을 던지기 전의 폼이나 자세 같은 것을 따라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스마일 어게인’은 씩씩하고 발랄한 소프트볼 선수 오단희와 조향사 반하진(이동건)의 사랑을 다룬 드라마이다.
김희선은 드라마가 스포츠를 소재로 한 것에 대해 드라마 소재로 신선하고 좋은 것 같다. 그런데 평소에는 운동을 전혀 안하는 편이다라며 상대역인 이동건씨와는 이번 드라마에서 처음 만났는데 호흡이 참 잘맞는다. 빠른 시간에 친해졌다고 전했다.
전작인 ‘슬픈연가’의 시청률이 기대치에 못미친 것에 대해 당시 상대사 드라마들(해신, 유리화)이 워낙 강적이어서 슬픈연가의 시청률이 저조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한동안 해인 역할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고생했을 정도로 몰입했던 드라마였다며 이번 드라마도 시청률에 연연하는 것은 아니지만 신경은 쓰인다고 말했다.
김희선은 데뷔 이후 10년 동안 변치않는 미모를 유지하는 비결을 말해달라는 질문에 이런 형식적인 질문을 10년 동안 받아왔다. 역시 잘먹고 잘자는 것이 비결이라고 답했다.
’스마일 어게인’은 오는 17일 첫 방송된다.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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