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 민주당 출신 다이앤 왓슨 연방하원의원은 9일 하원 회의에서 ‘슈퍼볼 MVP’ 하인즈 워드의 최근 한국 방문이 그동안 차별대우와 손가락질로 고통받아온 한국 혼혈인 문제를 외면해온 한국 정부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며 그의 모국 개선 방문을 축하한다고 연설했다.
왓슨 의원은 이날 “하인즈 워즈는 어린 시절 차별 대우를 받아 한국측 유산을 멀리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한국 혈통에 자랑스러움을 표하기 위해 출생국을 방문했다”며 “나는 그의 방문이 올해의 주제인 ‘공정성과 평등성’을 유형화한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왓슨 의원은 또 “한국에는 혼혈인 5만5,000명이 있고 상당수가 차별 대우를 받고 있다. 22%가 실직자이고 오직 2%만이 행정직을 갖고 있다. 그 외는 노동자들이다.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 중학생들의 중퇴율이 1.1%에 불과하나 혼혈인 9.8%가 초등학교를, 17.5%가 중학교를 중퇴하고 있다”며 “펄벅 재단은 한국인과 외국인들의 국제결혼이 증가하고 있고 2020년에는 혼혈 인구가 200만명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보직 의원들은 차례로 미국내 아시안들의 업적을 높이 평가하는 연설을 했으며 프로 골퍼 미쉘 위, 바이얼리니스트 사라 장, 다이빙 금메달리스트 새미 리 등 미주 한인들이 미국에 크게 기여한 아시안들로 높이 평가했다.<신용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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