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터사이클 폭력배 두목 포함, 검찰과 형량 합의
협박, 공갈 등 혐의 모두 시인…2년 안팎 선고될 듯
모터사이클 폭력단으로 악명 높은‘밴디도스’의 두목 등 주요 조직원 5명이 검찰에 유죄를 시인하고 형량협상에 합의했다.
밴디도스 전국 지부 회장을 맡고 있는 조직 두목 조지 웨저스와 다른 간부급 4명은 지난주 갈취, 납치 등의 혐의를 시인, 시애틀 연방검찰과 형량협상에 동의했다.
이들은 작년 연방수사국과 검찰이 합동으로 벌인 소탕 작전에서 체포됐는데 그 동안 밴디도스 조직원들은 전국을 무대로 살인, 법정 증인 협박, 강력 폭행 및 폭행 사주, 마약 및 무기 불법 거래 등을 일삼으며 무법자로 악명이 자자했다.
검찰은 웨저스가 지난주 갈취 및 법정 증인 협박, 차량 절도 등의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해 최고 2년의 실형만을 선고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웨저스가 출감한 뒤에도 3년간 보호 감호 할 예정이며 더 이상 왓컴 카운티에는 거주할 수 없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또 벨링햄 지부 두목을 맡고 있는 글렌 메릿과 왓컴 카운티 지부 소속의 중간 보스 브릿 앤더슨도 마약 불법 거래, 살해 협박 등의 혐의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들이 형량 협상에 응하지 않고 정식재판까지 갔다면 최고 20년의 징역을 선고받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검찰은 몬태나주 미술라 지부 두목 버나드 오트만과 미술라 지부 중간 보스 데일 그랜모 역시 검찰과 형량협상을 통해 유죄를 시인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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